부산 한마음상호저축은행 매각 계약체결

뉴스 제공
예금보험공사
2005-06-24 10:30
서울--(뉴스와이어)--예금보험공사(사장 최장봉·崔長鳳)는 ‘05.6.24. 부산 소재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을 (서울)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인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솔로몬상호저축은행과 체결하였음.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은 예금규모 1조원대(업계 6위)인 상호저축은행으로서 지난 ‘04.9.20.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경영개선명령을 부과받아 현재 영업정지 중에 있음.

예금보험공사는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의 청산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예금보험기금의 손실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제 3자에게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05년 3월부터 매각절차를 진행,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협상을 진행한 결과, 금번 계약체결에 이르게 된 것임.

향후,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계약내용에 따라 신설상호저축은행을 설립하여 기존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의 예금 및 대출계약 등을 이전받게 되며 감독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금년 7월말 경에는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정리하기 위하여 그동안 보험금지급 위주로 되어있던 상호저축은행의 정리방식을 가교금융기관방식 및 제3자 계약이전 등의 매각방식으로 다양화하고 있음.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을 보험금지급방식으로 정리할 경우 예금보험기금손실액은 약 4천4백억원으로 예상되는 반면 금번 매각에 의할 경우 순자산부족분에 대한 출연으로 3,210원을 지원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사후정산한도 150억원 및 특정자산에 대한 손익추가정산* 최대한도 455억원을 공사가 전부 지급하게되더라도 약 3,815억원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대상자산의 List-up, Loss sharing등의 장치를 두어 예금보험기금손실의 최소화 및 경영정상화 유인을 도모하였음.

또한 예금보험공사는 한마음상호저축은행의 매각 이후에도 신설법인의 경영정상화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다양한 관리·감시장치를 마련하여 재부실화를 방지함으로써 부실상호저축은행 정리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임


웹사이트: http://www.kdic.or.kr

연락처

적기정리부 손종현 팀장 758-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