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출신 근로자 85% 허리 통증 호소…서울휴재활의학과 무료진료 성황리 마쳐
- 무료진료 및 치료시간이 한 사람당 2시간
-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내미는 따스한 손
양이 아닌 질적인 치료를 위해 한 명당 총 치료시간을 1시간 반에서 2시간 기준으로 정하여 최대 50명의 예약을 받았고, 신청 접수는 이틀 만에 마감되었다. 이날 목포, 강원도에서 오신 분들과 천안에서 첫차를 타고 내원한 분들도 있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해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진료팀, 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를 담당하는 치료팀, 몽골어 통역을 전담하는 통역팀과 간호사·방사선 촬영을 맡는 지원팀이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진료를 통한 검사(X-ray촬영)와 이에 따른 통증의 원인을 자가 치료할 수 있도록 교육받고, 유인물을 전달 받았다.
해당관계자는 “모두에게 개별 처방된 이 유인물은, 병원 내원이 어려워 오랫동안 통증을 방치하였던 몽골근로자분들이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운동&치료법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몽골어로 번역되었기에 오늘 치료했던 것을 집에 돌아가서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고 전했다.
몽골 근로자 총 46명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신 분들의 비율이 85%로 가장많았으며, 연령 때는 30대가 대부분이었다.
서울휴재활의학과 분당점 김호성 원장은 “내원하신 분들 중에 허리와 어깨 통증을 호소하신 분들이 제일 많았으며, 그 이유는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의 반복과 작업환경에서의 올바르지 않은 자세 때문일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서울휴재활의학과 대표원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의료혜택에 소외돼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이상 의료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에서도 본국에서처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거주 외국인 노동자 및 의료혜택에 소외돼 있는 노인 분들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하여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휴재활의학과 개요
서울휴재활의학과는 척추측만증의 교정치료를 비롯하여, 여러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치성 척추통증질환, 검사에서도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소아청소년척추관절질환, 검사나 시술을 제대로 시행하기 어려운 임산부 통증 등 기존 의료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던 환자들에게 비수술적 교정치료(치료자가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를 펼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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