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6월 24일 풍기 인삼시험장 포장에서 인삼연구 관련기관 및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인삼 재배용 방제기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인삼 재배용 방제기는 농약을 살포하는 농약살포장치, 농약살포장치를 탑재하고 주행하는 주행장치, 인삼밭 고랑옆의 해가림시설 지주목에 설치하여 주행장치의 직진을 유도하는 파이프 가이드라인, 농약호스를 자동으로 감는 방제자동릴로 구성되어 있다.

인삼 재배용 방제기는 마이컴 방식으로 시작 스위치를 누르면 주행과 동시에 농약을 뿌려 주고, 주행완료 지점에서 리미트스위치에 의해 주행과 농약살포가 정지되고, 2~3초 후에 주행장치가 후진과 동시에 FM방식의 원격신호로 방제자동릴을 작동하여 호스를 감으며 후진하고, 후진완료 지점에서 리미트스위치에 의해 주행장치가 정지하고 원격신호로 호스감기를 정지한 후 인력으로 다음 고랑으로 이동시키므로 작업자가 농약에 노출될 우려가 없으며, 힘든 농약 살포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농약살포장치는 수직형으로 좌우에 각각 3개씩 부착하였고 노즐은 쌍선형 노즐로 노즐 하나에서 분구가 2개가 있어 2번 살포하는 효과로 살포균일도가 높으며, 생육상황 및 포장여건에 맞게 노즐의 각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인삼재배 여건은 여타의 밭작물과 마찬가지로 농촌인구 감소, 노령화, 인건비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삼은 연작재배가 곤란한 특성으로 인하여 새로운 밭을 찾아 인삼을 경작해야 하는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기 위한 현재까지 인삼의 병해충 관리는 매우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져 왔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화학적 방제, 경종적 방제, 생물적 방제, 물리적 방제 등을 들 수 있다. 이 방법 중 화학적 방제 즉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증된 이래 최근 인삼재배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화학적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약뿐만 아니라 방제기의 중요성도 높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삼밭에서의 방제작업은 무더운 여름철에 높이가 낮은 해가림시설 내에서 구부린 자세로 작업을 해야 하므로 힘들고, 살포된 농약에 의한 농약중독우려로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농옵공학연구소는 생산기계공학과 이채식 과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생산업체인 (주)반석공업과 공동으로 보완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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