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직업훈련에 한국 직무능력표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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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2-02-07 11: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월 7일 공단 본부에서 베트남 노동전상사회부 직업훈련총국과 회의를 갖고 한국의 국가직무능력표준 제공과 교과과정 및 교재 개발방법 전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 측이 현재 진행 중인 5개 한-베 직업전문대학교 설립 프로젝트에 공단에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겠다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현재 베트남은 영국, 호주 등의 직무능력표준을 지자체별로 다르게 활용하고 있어, 이를 통일시키고자 한국의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베트남에서 운영 되는 200여개 기술대학의 교과과정과 교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한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직업능력을 표준화 한 것이다.

공단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290여개 직종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해왔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공적원조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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