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국가는 우리나라 최대 동맹국이자 경쟁국인 일본으로서 요코하마시와 도쿄도 2개 도시를 차례로 들러 서울로 돌아온다.
평소 현장을 직접 보고, 탐구하고, 기록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는 것으로 알려진 박 시장은 이번 해외순방도 ‘실사구시 스터디형’으로 기획, 서울에 활용 가능한 우수 정책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데 무게를 뒀다.
박 시장은 순방일정도 첫 날 새벽에 출발해 마지막 날 늦은 밤 서울로 돌아오도록 빼곡하게 구성해 시간 효율성을 최대한 높였으며, 비행기 일반석 이용과 3성급 호텔 숙박으로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검소한 순방을 지향했다.
또, 3급 이상 간부급과 동행하던 관행에서 탈피, 철저하게 중간관리자~실무자 위주로 대표단을 꾸려 실제 정책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정책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순방의 목적이 통상적인 해외 대도시 방문이나 외형적 개발 현장 체험이 아닌, 서울시정에 즉각적으로 대입해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과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체감형 외교’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일본의 수도인 도쿄도와 인근 요코하마시를 방문, ‘도시안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주거’ 분야 주요 우수 정책 현장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서울시 정책과의 연관성을 모색한다.
특히 도시 안전과 관련해서 박 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동아시아를 위협하고 있는 폭우·폭설·지진 등에 대비해 일본 정부가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해·재난 방지 시설 및 정책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꼼꼼히 살피고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첫 날인 8일엔 홍수에 대비해 요코하마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조성된 84ha 규모의 <츠루미강(鶴見川) 다목적 유수지> 현장을 보고, 도시 홍소 해소방안과 서울시내 52개 유수지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또 9일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저류시설<도쿄도 칸다가와(神田川) 환상 7호선 지하조절지>를 보며 신월동과 같은 상습 침수지역에 관한 해법을 강구하고, 10일(금)엔 국토교통성의 폭우/폭설 대책을 공유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관련해선 요코하마시 최고(最古) 소수력 발전시설인 <가와이(川井)정수장>, 그리고 소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해 정수장을 운영 중인 요코하마시 <고스즈메(小雀)정수장>을 각각 방문해 서울지역 내 소수력 에너지 발전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도쿄 세타가야구 후카사와 지역의 <환경 공생임대주택> 단지를 방문, 서울시 공공임대주택에 활용하고, 우리와 같은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도가 추진 중인 저출산 방지대책을 청취하며 서울시 정책에의 적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쿄 세타가야구 후카사와(深澤) 지역의 <환경 공생임대주택> 단지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통해 도시 노후화·슬럼화를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박 시장은 일정 중 하야시 후미코 요코하마(林 文子) 시장과 만나 서울시와 요코하마시의 유휴지 활용시책,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류 및 2013년 서울로 사무국 이전 예정인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 시티넷(CITYNET)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중의원 간담회를 통해 일본과의 공조관계를 돈독히 한다.
또 일본대표 시민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부-시민사회 간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 순방이 일본 주요도시의 앞서가는 에너지·방재·주택정책을 함께 논의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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