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저압 산업용 차단기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

- 새로운 IEC 60947-2 개정3판 발행을 위한 논의 시작

- IEC TC17/SC17B WG15 회의 1월 31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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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2-02-08 09:15
창원--(뉴스와이어)--저압 산업용 차단기 분야의 국제회의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TC17/SC17B의 워킹그룹 15(Working Group 15) 회의가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 롯데시티호텔(마포)에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의 주최로 열렸다.

IEC TC17/SC17B는 저압 산업용 차단기/개폐기를 담당하는 IEC 국제표준의 기술위원회로 IEC 표준을 제·개정하는 데 기술적 근거와 실무적 작업을 실시하는 다수의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동준 박사(한국전기연구원)를 포함하여 10개국의 14명의 전문가가 열띤 표준화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IEC 60947-2 Edition4.1의 개정2판 발행이 상반기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새로운 개정3판 표준화 작업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가 활발히 이루어 졌다.

이동준 박사는 “개정2판이 동일한 디자인의 극수가 다른 차단기에 대한 인정시험과 같은 국부적인 논의에만 집중한 탓에 이번 개정3판은 IEC 60947-2의 전반적인 내용 변경이 예고되고 있다. 기존 내용의 개정을 포함하여 새로운 부속서 들의 추가 등, 이번 회의부터 시작되는 기술들의 범위를 볼 때 향후 IEC 60947-2의 Edition5.0 발행으로 진행될 정도로 내용 변경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표준화 과정의 참여를 통하여 국내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동준 박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TC17/SC17B WG15 회의임을 강조하였고, 앞으로 국제표준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기업체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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