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컨설팅’ 본격 추진
이번 컨설팅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점검 및 향후 사업 정책자문,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사업으로, 컨설팅 위원들이 사업 진단 등을 통해 각 지역의 장기 목표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컨설팅 위원들은 시·군 다문화가족 현황 및 정책여건을 감안해 사업 추진방향을 점검한 뒤 특화사업을 발굴한다.
이와 함께 시·군 센터별 담당 위원들이 월별 컨설팅을 실시, 사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속 관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제는 다문화가족이 지원을 받는 존재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 관련 중·장기 정책목표 설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다문화가족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 지원 강화 ▲정책 대상을 결혼이민자에서 자녀·배우자 등으로 확대 ▲문화적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 및 상호 이해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명예 홍보대사와 다문화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거버넌스 체계도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총 69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다문화 어울림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결혼이민자 수는 2011년 1월 현재 총 1만254명으로 전년 8천781명에 비해 16.8% 증가했으며, 시·군별로는 천안 2천226명, 아산 1천511명, 당진 852명 등의 순으로, 출신국별로는 중국 4천610명, 베트남 2천904명, 필리핀 1천4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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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
다문화담당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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