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청담초등학교 김환경 어린이는 지난 해 학교에서 실시한 환경교육 이후 복도나 화장실에 불필요하게 켜 있는 전등을 보면 끄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절약 실천 습관들이 모여 청담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해 월 평균 9.8%의 전기 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초등학교는 전등 스위치에 이름을 부착하여 필요한 전등만 켜고, 컴퓨터, TV 등 대기전력차단 등으로 전기 낭비를 줄였다.

초등학생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가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해 환경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장 우수한 학습효과를 보인 청담초등학교의 경우 ‘10년 동월 대비 ’11년 월 평균 9.8%의 전기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초등학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전교생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하고, 친환경생활 운동을 가정과 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시 교육청과 함께 5개 초등학교를 ‘기후변화특성화연구학교’로 선정하고 1년 동안 학년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한 이후 나타난 결과다.

서울시는 생활 속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을 몸소 배운 초등학생들의 의식 변화가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린 시절부터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과 에너지 절약 습관을 형성하면 평생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특성화연구학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해 처음 운영한 기후변화특성화연구학교는 청담초등학교 외에도 동답초등학교, 신자초등학교, 연희초등학교, 월촌초등학교 총 5곳으로 올해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개 초등학교의 학생, 교사들의 환경교육 전·후 인식변화정도를 조사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환경교육’ 방법을 모색하고 올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심화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선정된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해 3월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생활이 몸에 베이도록 학생·교사·학부모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론 학습이해도를 고려해 저학년에겐 환경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중학년에겐 저탄소 녹색생활 인식제고, 고학년에겐 녹색생활태도 함양 및 습관형성을 중심 내용으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접목시켜 교육을 진행했다.

월촌초등학교의 경우엔 매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환경관련 UCC를 상영하고, 환경필독도서를 선정해 독서 감상문과 그리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학교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환경관’을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특히 아이들의 환경용어에 대한 인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학부모에겐 저탄소녹색생활이란 주제의 연수교육과 아나바다 녹색장터, 재활용품 만들기 대회 등을 개최해 본인은 물론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경동아리를 구성해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점심시간 이나 방과 후엔 전등 소등하기 등을 통해 학교 에너지 절약 실천을 이끌어냈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5개 학교의 우수사례들을 다른 학교로 전파하고 공유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친환경 녹색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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