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BIE-코스모스 상 조인식 가져…2월 28일까지 공모기간 연장

2012-02-09 10:09
여수--(뉴스와이어)--해양을 통해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세계박람회기구(Bureau of International Exhibition, 이하 BIE), 그리고 일본 ‘90박람회 재단(오사카 세계정원박람회 기념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세계박람회기구, 일본 '90 박람회재단과 함께 2월 9일(목)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BIE-코스모스상(BIE-Cosmos prize) 조인식을 가졌다.

BIE와 일본 '90 박람회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BIE-코스모스상은 박람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박람회 유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사라고사 엑스포에서 처음 시상한 이래 이번 여수엑스포에서 세 번째로 열리며, 박람회 주제인 해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영리 혁신 프로젝트 중에서 총 10개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이중 최우수작에는 2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작 시상식은 오는 8월11일 ‘BIE의 날’에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 강동석 위원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BIE-코스모스상은 전지구적 차원의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BIE-코스모스상 수상작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엑스포홀을 제공하고, 국내외에 홍보하는 등 조직위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BIE-코스모스상 프로젝트 공모는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공모신청서는 BIE홈페이지(www.bie-paris.org) 이메일(bie@bie-paris.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여수세계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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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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