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도서관 487개관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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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05-06-24 11:09
서울--(뉴스와이어)--주40시간 근무제(주5일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공부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장에서 본격 시행된다. 늘어난 여가시간을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독서와 자기계발에 활용할 국민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04년 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도서관 수는 총 11,100여개. 그 중 일반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은 487개관이다.
전년도 471개관에 비해 16개관이 증가한 수치다.

인구비례로 볼 때 약 10만명당 1개관으로, 3만명당 1개관(미국), 4만8천명당 1개관(일본), 1만2천명당 1개관(영국)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부에서는 부족한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매년 국고를 보조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인구 6만명당 1개관인 750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일명 작은도서관)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25개관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전국의 읍·면·동에 3,600여개(기존문고 2,414개관과 25개관의 작은도서관 포함)의 작은 도서관을 확충, 국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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