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자동 업데이트 실시

2012-02-09 15:43
서울--(뉴스와이어)--출시한 지 10년이 넘어 보안 취약점이 노출되고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6와 7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오는 2월 중순부터 6개월간 윈도우XP의 IE 6,7은 IE 8로, 윈도우 7의 IE 8은 IE 9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디도스 공격과 웹 피싱 등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인터넷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HTML5 웹표준을 준수한 최신 버전 이용으로 웹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호주, 브라질에서 시작된 IE 자동 업데이트는 2월 전세계로 확대된다.

이전에는 IE 업데이트가 ‘선택’ 사항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중요성을 고려해 ‘기본값’으로 높였다. 따라서 별도로 최신 버전의 IE를 내려 받지 않고도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웹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일반사용자들은 최신 버전의 IE로 업데이트 해도 기본 브라우저나 검색 엔진, 즐겨찾기 등 기본 설정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는 타 브라우저도 동일하게 배포되는 업계 표준 방식이다. 원치 않게 최신 버전이 적용되었다 해도 제어판-프로그램 제거를 통해 최신버전을 삭제하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IE8이나 IE9이 아닌 버전으로 최적화된 기업 내부 인트라넷이나 특정 사이트들은 ‘IE 블로커 툴킷(IE Blocker Toolkit)’을 미리 설치하면 자동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과거 자동 업데이트를 거부한 적이 있는 윈도우 사용자들도 이번 자동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IE 자동 업데이트와 관계없이 최신 버전을 원하는 고객은 IE 홈페이지 http://windows.microsoft.com/ko-KR/internet-explorer/downloads/ie 를 통해 바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IE 자동 업데이트는 6개월 동안 지역이나 기업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내 고객 응대를 위한 핫라인(T. 02-2051-2733)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0년부터 국내 포털 사이트와 함께 구버전 IE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지만 여전히 전세계 IE 6 점유율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윈도우XP와 IE6의 서비스팩 3(SP3)는 2014년 4월에 기술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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