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 만화루키 스카우트’ 선정작 3편, 2012년 2월부터 네이버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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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2-02-10 11:5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국내 만화분야의 우수 콘텐츠 소재발굴 및 창작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1 서울 만화루키 스카우트”의 선정작 3편을 2012년 2월부터 네이버에서 연재한다고 밝혔다.

“서울 만화루키 스카우트”는 SBA, 서울문화사, 네이버가 ‘지원기관-출판사-포털’ 연계시스템으로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원제도로서, 창의적인 만화소재와 미래의 스타만화가 발굴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공모이다.

이번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는 작품은 위기에 빠진 차도녀의 엑스라지(XL) 인생공략 <플라스틱 걸>(2월 2일부터 매주 목 연재), 미스터리 심리극 <투명살인>(2월 10일부터 매주 금 연재),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판타지 <위시>(2월 12일부터 매주 일 연재)로 총 3편이다.

<플라스틱 걸>은 새달(그림)과 리나(글)의 작품으로 차갑고도 화려한 도시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위기에 빠진 그녀가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플라스틱 걸>은 아담한 44 사이즈의 S라인 몸매를 가진 엄친딸이 주인공으로, 대기업 최연소 마케팅 팀장으로 맹활약하던 그녀가 뚱뚱하고 못생기게 변해버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 로맨스물이다.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능력지상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루저가 되어버린 백수, 비만, 오타쿠인 주인공들이 그들의 꿈과 일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평상시 우리가 알고 있던 진리를 웃음과 함께 다시 한번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투명살인>은 돌연변이(글/그림)의 미스터리 심리극으로 “달빛에 질식할 것 같던 그 날, 누군가 날 보고 있었다”라는 프롤로그와 함께 추리적인 기법을 접목하여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캠퍼스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언젠가부터 가끔씩 유령(투명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주인공은 비오는 어느 날 평소 좋아하던 여자 선배의 갑작스런 죽음을 목격하는 동시에 그 자리에 있던 투명인간과 마주치는 꿈을 꾸게 된다.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된 주인공이 그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의 대학생활, 그들의 우정과 사랑 등의 소재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독자들로 하여금 등장 캐릭터들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할 것이다.

은 한송이(글/그림)의 작품으로, 마법과 리얼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는 대신 소중한 것 하나를 버려야 하는 가상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연히 마법 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과, 마녀를 보필하는 퍼밀리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는 독자를 사로잡을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따분한 일상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가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같은 판타지를 통해 잠시 힘을 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네이버에 연재되는 페이지형 웹툰 <플라스틱 걸>, <투명살인>, 등 3편은 SBA가 서울문화사 및 네이버와 함께 만화분야의 우수 콘텐츠 소재 및 작가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 만화 루키 스카우트”의 2011년 선정작들이다.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한 결과 20: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번 작품들은 만화출판사의 전문 프로듀싱을 비롯하여 포털사이트의 대중적인 감성이 결합되어 작품제작에 공을 들인 만큼, 독자들은 만화의 완성도와 무한 매력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도에 선정된 3편의 웹툰 ‘롤랑수도원 사건일지’, ‘까치우는 날’, ‘뷰티플게임’은 2011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고 서울문화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발행된 바 있다.

우수 작가 발굴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시행 예정인 “서울 만화스카우트 2012”의 공모요강은 금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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