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과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 세계기상기구에 의해 시험관측소와 선도관측소로 지정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지난 1월 20일, 세계기상기구(WMO) ‘기상측기 및 관측법위원회(CIMO)에 의해 보성글로벌 표준기상관측소가 시험관측소(Testbed)로, 추풍령 표준기상관측소가 선도관측소(Lead Centre)로 지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

WMO의 이번 결정은 2010년 9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제15차 CIMO 총회에서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터키, 독일, 러시아, 네덜란드, 한국 등 총 9개국, 18개 관측소가 유치의사를 밝힌 후 1년 4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지정된 4소의 시험관측소는 독일의 Richard Assmann, 스위스의 Payerne, 핀란드의 Sodankylä와 한국의 보성이며, 3소의 선도관측소는 독일의 Lindenberg, 이탈리아의 B. Castelli와 한국의 추풍령이다.

향후 보성의 시험관측소는 기후변화와 위험기상을 대비하는 통합관측기술 개발을 위한 WMO의 우수센터(Centre of Excellence)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추풍령 선도관측소는 기상관측기기 성능표준화와 운영기술 검증을 위한 대표 관측소가 된다.

이는 그동안 일본의 지역측기센터(Regional Instrument Centre)에 의해 주도되었던 아시아 지역의 기상관측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으로 두 관측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들과 함께 이루어질 국제공동관측연구 결과들은 WMO를 통해 전세계 기상관측기술의 표준방향 설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두 관측소는 국산 기상관측장비의 성능이 세계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기상기술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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