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4일 중고상품 전문관 ‘중고 스트리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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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2012-02-13 09:37
서울--(뉴스와이어)--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중고상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중고 상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중고 스트리트(중고 STREET)’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를 기념해 14일 오전 11시부터 PC 모니터를 비롯해 아이폰, 디지털카메라, 루이비통과 구찌와 같은 인기 명품잡화 등 중고 인기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중고 스트리트’ 오픈을 위해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와 가전, 명품 잡화, 유아용품, 도서 등 총 20 만종의 상품을 마련했다. 11번가는 상반기 내 100만 이상의 품질이 검증된 중고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중고상품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심구매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상품을 구매한 후 30일 이내 제품 이상 발견 시 A/S(애프터서비스) 비용을 최대 11만원까지 보상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셀러를 검증하고, 철저한 A/S와 보상 서비스 혜택을 더해 중고 시장에 만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 또 “중고상품에 대한 인식이 ‘남이 사용하던 싼 제품’에서 ‘저렴하면서 멀쩡한 상품’으로 변하는 중”이라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IT기기는 물론 서적, 의류, 가전제품 등 다뤄지는 상품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쓰자니 아쉽고, 버리자니 아까운 중고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11번가는 IT기기, 명품 등에 대한 ‘매집 서비스(중고 전문셀러에게 판매하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복잡한 상품등록 절차 없이 클릭 한번으로 판매신청만 하면 상품 수거부터 검품, 판매 후 입금까지 전문업체가 모두 진행해 준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정해진 중고 전문판매업체와 거래해 상품이 팔릴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또 구매 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중고품 거래 수량과 판매액이 폭풍 성장 중이다. 11번가 중고상품 거래액은 2010년 대비 지난해(2011년) 30% 성장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매출이 오르며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

11번가는 3월 5일까지 ‘중고 스트리트’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명품 가방과 잡화 등 명품, 유아동 전집, 디지털피아노, 운동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판매 진행한다. 22인치 LCD PC 모니터가 7만9900원에 판매된다. 그 외 루이비통 가방, 아이폰 4S 등이 특가에 나왔다. 일반 중고시세보다 20~30% 저렴하다. 결제 시 SK텔레콤 T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11% 추가 할인된다.

이외에 11번가 모델인 여성 아이돌 2ne1의 애장품 운동화, 화장품 등을 특가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11번가 희망새싹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개안 수술비로 활용된다.

SK플래닛 개요
SK텔레콤의 지분 100% 비상장 자회사인 SK플래닛은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 둥지를 틀고 자본금 300억원, 직원 700여명으로 2011년 10월1일 사업을 시작했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T스토어, T맵, 11번가, 호핀, 이매진(IT기기 유통), 네이트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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