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있는 ‘장흥 신와고택’(長興 新窩古宅), ‘장흥 오헌고택’(長興 梧軒古宅)과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영덕 영양남씨 난고종택’(盈德 英陽南氏 蘭皐宗宅)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장흥 신와고택(현재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9호)은 1800년대 현 소유자의 6대조 위영형이 터를 잡기 시작하여 1920년대에 고조부인 신와(新窩) 위준식이 완성한 집이다. 사당·안채·사랑채·행랑채·헛간채·문간채 등 일곽이 남도지역 전통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앙의례·민속생활사적 특징과 서화, 유물자료 등이 잘 보존되고 있어 가치가 높다.

장흥 오헌고택(현재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7호)은 조선 말기 운취당 위도순이 최초로 집터를 잡고, 오헌(梧軒) 위계룡에 의해 완성되었다. 남도 대농(大農) 반가(班家)의 대표적 사례이자 고택이 위치한 방촌마을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으로, 안채·사랑채·사당·문간채·연못 등 축조당시 공간구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민속생활사 관련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지역 양반문화와 향촌 생활사 등의 연구 자료로서 역사적·민속적 가치가 높다.

영덕 영양남씨 난고종택(현재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29호)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을 지낸 성균진사 난고(蘭皐) 남경훈을 위하여 그의 아들 안분당 남길이 1624년(인조 2) 정침(正寢)을 건립하기 시작하여, 남경훈의 3대손인 남노명이 건립한 만취헌(晩翠軒)을 비롯한 불천위사당·별묘·난고정·주사·대문채의 총 7동의 건물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축용도에 따른 가옥배치법은 경북 내륙 북부지역과는 차별성을 보여주는 북동부지역 상류주택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종택 역사를 400여 년간 기록한 남종통기(南宗通記)를 비롯하여 각종 고문서와 제구 등을 보존·관리하고 있고, 제례행위·가신신앙 등 무형 민속적 요소가 잘 유지·전승되어, 영양남씨 종가로서의 역사성과 생활상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상류주택으로서 당시 영해지역의 사대부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데 큰 가치가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장흥 신와고택 등 3건에 대하여는 30일 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이해 관계자의 의견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며, 나아가 이들 문화재를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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