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대학 제31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역사와 삶이 함께 흐르는 한강, 흥미진진한 이야기 풍속사와 한강 생태공원 탐방을 지금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서울 시민에게 한강의 역사와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도 상반기 서울시민대학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 강좌를 개설하고 2.15(수)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은 3.6(화)~6.19(화)까지 16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 14:00~16:00 동안 진행된다.

’12년도 상반기 강의는 총 8회의 역사 강의와 6회의 생태 공원 탐방 과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강의는 ‘한강에 배 띄워라, 굽이굽이 사연일세’의 저자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손종흠 교수의 한강 이야기 풍속사로부터 시작된다.

과거 우리 선조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이었던 한강을 고전문학(시조, 설화, 소설)과 연계한 이번 강의는 총 3회로 구성되었다.

‘한강의 역사와 강변 사람들의 삶’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강의 섬’, ‘한강의 정자와 조선시대 왕들의 이야기’ 등 과거 양반들의 풍류와 서민들의 해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생활·문화공간이었던 한강을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생생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강의가 중반으로 들어서는 5월에는 한강유람선에 몸을 싣고 과거 나룻배로 그득했던 옛 한강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현재의 한강에는 총 31개(실제 교량의 수)의 다리가 놓여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이 다리가 있던 곳이 대부분 나루가 있던 곳이었다.

서울시의 경우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하나로, 제한 통행중인 팔당 공도교를 숫자에서 제외하여 한강 교량을 총 29개로 집계한다.

마포나루, 송파나루 등을 지나면서, 조선 최대의 교통·물류의 중심지였던 한강의 나루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태 탐방은 난지생태습지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강서습지생태공원, 선유도한강공원 등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맹꽁이를 비롯해, 야생 식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 생태공원화 사업의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공원의 복원과정과 보전실태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에 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지고 ▲ 선유도한강공원에서는 공원의 꽃과 나무를 활용한 수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2.15(수)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인터넷 수강신청 사이트(http://cec.uos.ac.kr)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1학기 6만원이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http://edu.uos.ac.kr)를 참고하거나, 서울시민대학(02-3785-0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고 직접 한강 생태공원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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