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문화재를 대학 도서관에 숨겼던 은닉범 등 4명 검거
이번 사건 수사는 김모 씨가 2010년 6월경에 ‘도은선생문집목판’ 72점을 국립민속박물관에 매도하려는 것을 문화재청의 도난문화재 여부 확인 과정에서 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 1리 성주이씨 재실(齋室)에 보관 중이던 1980년경 도난된 목판으로 밝혀졌다.
수사 공조팀은 이에 대한 출처와 유통과정을 수사한 결과 2000년 7월경에 절취범으로 부터 장물을 사들여 대학도서관에 보관 위탁(일명 세탁)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도난문화재의 유통경로 등을 추적하고, 대전지방경찰청은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통해 2010년 7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총 4,559점(고서류 804점, 고문서 3,655점, 목판 100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전국의 문중 등지에 탐문을 통해 17명의 도난문화재 소유자를 확인하였으며, 회수된 문화재 중 958점의 도난문화재가 제자리로 돌아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국의 국·공립 박물관에서 구입 예정인 문화재에 대해서 사전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법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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