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 많은 수의 여성국회의원이 증가하게 된 것도 획기적인 제도개선의 성과로 이루어진 만큼 이제 지방자치제도에서도 기초의원들의 여성확대를 위한 대안이 마련된 것이라 봅니다.
<남녀동반선출제>는 그동안 기초의회에서의 2.2%에 불과한 여성의 정치적 저대표성을 일거에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개선책입니다.
그동안 상향식 공천으로 인한 경선제도와 기초의회에서의 사실상 내천 등으로 진입장벽이 되었던 경험으로 보아 여성의 진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또한, 그동안 헌신적으로 일하고 봉사해온 전국의 여성당원들이 이제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지역의 주체로서 활동하기 위해 지방의회로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확신합니다.
4당 국회의원들이 양성평등의 실천과 지방의회의 여성의원 확대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서 이 제도를 입법발의 까지 하였으나 정작 정치개혁특위에서는 이 제도가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이제 열린우리당에서는 여성기간당원들의 힘으로 시·도 여성위원장과 시·군·구여성위원장을 선출하고 있고, 당에서 여성교육기관을 만들어 선거준비를 위한 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17대 정개특위에서도 제도적인 개선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 전향적인 자세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기를 촉구합니다.
지방자치선거는 생활정치 일꾼을 뽑는 것입니다.
우리 여성들도 절반의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는 이 제도를 통해 생활일꾼 여성들이 진출하게 되면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자치가 정착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남녀동반선출제>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가졌던 전국의 여성당원들은 이 제도가 관철될 수 있도록 여성당원들의 뜻을 모을 것이며 정개특위를 비롯한 국회에서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5년 6월 24일 열린우리당 전국여성위원회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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