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박맹우 울산시장은 2월 17일 콜롬비아 바란까베르메하 시민홀에서 개최된 ‘석유도시 토론회’에 참석하여 ‘경험, 우의, 번영의 공유(Sharing Experience, Friendship and Prosperity)’라는 주제로 울산의 경제발전 성공 사례를 설명하고 한국과 콜롬비아 간, 세계 석유도시 간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Ecopetrol)가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 8개국 8개 도시* 시장들이 참석하여 석유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 시장은 토론회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정과 성공 요인, 그리고 지역발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향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콜롬비아에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례가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하였다.

박 시장은 울산의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정을 정유공장 가동기, 석유화학산업 태동기, 대량생산체제 구축 및 민간화, 수출산업화 및 해외진출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특히, 박 시장은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발전과정 초기 단계에서는 플랜트 건설 기술과 운영 경험이 없어 해외 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하였다는 점, 석유화학공업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국가 주도로 추진하였다는 점, 그리고 어느 정도 경쟁력이 확보된 이후에는 민간 주도로 전환하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제 울산은 SK에너지, S-Oil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집적된 세계적인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울산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2011년 한 해 동안 한국 기업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및 운영사업 35곳 87억 달러를 수주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울산의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산업으로서 자동차, 조선산업 등 연관산업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하고 지난 해 울산이 수출 1,015억달러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했다.

그 뿐 아니라 생산·고용·소득 증대를 통해 우리나라와 울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울산의 성공 요인은 정부의 경제개발 계획과 강력한 추진의지, 석유화학 업종의 집적화를 통한 효율적인 산업단지 조성,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근로자의 장인정신, 친기업적인 시민문화 등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이루어진 상생적 파트너쉽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한국과 콜롬비아 수교 50년을 맞아, 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와 한국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특히 울산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석유 관련 개발 프로젝트와도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 참석한 석유도시들이 향후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보다 활발한 논의와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의 공동 번영을 이루어 가자고 제안했다.

지난 해 9월 이명박 대통령과 콜롬비아 산또스 대통령과의 방한 정상회담에서 원유개발, 송유관 건설, 정유공장 건설, 항만 건설을 내용으로 한 ‘Look Asia Project’를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산또스 대통령이 SK에너지 울산 공장을 방문하여 울산의 발전상을 둘러본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석유도시 토론회에 박 시장이 대한민국의 대표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콜롬비아의 정유공장, 석유화학 공장 건설에 SK건설, SK에너지 등 지역 기업체도 참여를 협의 중이어서 박 시장의 이번 세일즈 외교는 현지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를 마친 후 박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 경제개발 성공 모델인 울산의 경험을 콜롬비아에 전수하는 경제분야의 ‘한류(韓流)’이자, 울산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시도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끝.

* 한국(울산), 미국(휴스턴), 캐나다(에드몬튼), 멕시코(튤라), 에콰도르(에스메랄다스), 베네수엘라(푼토 피호), 브라질(파울리나), 페루(탈라라)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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