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유니폼, 패션쇼에서 최초 공개…버려지는 페트병이 원단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공식 유니폼 후원사인 제일모직과 함께 22일(수)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유니폼 공식발표를 위한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폼은 임직원, 자원봉사자, 도우미 등 17개 직종에 1일 1만 7천여 명의 종사자들이 박람회 기간 중 입게 될 의상이다. 구두, 스카프, 넥타이 등 악세사리 품목을 포함해 이날 총 56개 스타일, 27만여 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박람회 유니폼은 친환경 엑스포의 컨셉에 맞춰 에코오션(Eco-Ocean)을 테마로 제작된다. 6만여 점의 셔츠와 가방은 폐그물과 버려지는 페트병 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특별 제작했다. 또 여수엑스포 엠블럼 컬러인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을 활용해 시원한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마린룩(Marine Look)으로 선보인다.
유니폼을 발표하는 패션쇼장 런웨이는 전문모델과 자원봉사자, 조직위 홍보대사 등 일반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엑스포 당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81세의 황승현씨를 비롯해 한국인으로 귀화한 러시아계 장수인씨,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이지문씨, 또한 조직위 홍보대사인 2011 미스코리아 이성혜씨, 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태미 등도 함께 모델로 서서 이채로운 패션쇼를 보여줄 계획이다.
유니폼 발표회장에는 박람회 관련 국내 인사뿐만 아니라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 대사 부부, 요세프 뮐르너(Josef MULLN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부부 등 참가국 대사 3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 이석균 물자관리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유니폼은 박람회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면서도 최신 패션 트렌드를 담아 기존의 고루한 유니폼에서 탈피했다”며 “세련되고 멋진 유니폼을 통해 엑스포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와 같이 이색적이고 새로운 것을 찾는 여행객 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시설의 아쿠아리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물론 매일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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