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특수교육원, 붓으로 그린 나눔사랑

- 대전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바오밥아트’ 동아리 벽화작업 진행

뉴스 제공
가나특수교육원
2012-02-20 13:23
대전--(뉴스와이어)--막바지 겨울바람이 기승을 부린 지난 19일,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미술동아리가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사회복지법인 대전사랑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가나특수교육원의 외관에 설치된 철재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손수 그려 주변인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뜻 있는 학생들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미술봉사를 전달하는 ‘바오밥아트 동아리’(지도교사 양도현, 대전둔산여자고 김선주, 대성고 김완호, 동방고 류진선-이재영, 대전여자고 민경원-오채영, 청란여자고 송다빈, 대전동산고 조효근, 충남여자고 천경은, 대전전민고 허민 이상 10명)가 그 주인공이다.

동아리를 지도하는 양도현 선생님은 “눈으로만 보는 그림이 아닌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을 선물하고 싶었고 그런 생각들이 그림을 그리는 우리 동아리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인성발달과 나눔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더더욱 만족하고 있어요”

또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곳이나 이웃들에게 저희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나눠주고 싶어요”라며 벽화작업에 참여하게 된 의의를 말했다.

가나특수교육원 이민훈 팀장은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저희 시설에 많은 관심을 주고 있는 점에 깊은 감사와 감동을 받고 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성심성의껏 활동해준 바오밥아트 동아리의 활동이 여러 대전시 사회복지시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대답하였다.

가나특수교육원 개요
사회복지법인 누리봄의 산하시설인 가나특수교육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와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지금까지 지적장애인들의 주간 보호 서비스와 특수 치료(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사회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장애인 전문 복지시설이다. 또한 후원금을 모집하여 장애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u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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