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에서는 화재 재연실험을 실시 후 분석된 결과를 사고 재발방지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화재의 변화 추이를 통하여 국민 안전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주택화재 재연실험’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과 대검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소방본부가 주관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이 후원하는 ‘주택화재 재연실험’을 21일과 22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소재 강원소방학교에서 개최한다.

전국 17개 소방본부와 192개 소방서 화재조사 전문요원, 대검찰청, 유관기관, 대학교수 및 소방관련학과 학생, 언론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주택화재 재연실험(21일) △건물외장재 연소특성 재연실험(21일) △유독가스 유해실험(21일) △차량실물 재연실험(22일) 등 네 가지 파트로 이뤄진다.

주택화재 재연실험의 경우 4개의 세트로 (스티로폼 패널, 우레탄 패널, 글라스울 패널, 석고보드 패널) 건축하여 불을 붙인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각각 내부의 온도·유해가스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건물외장재 연소특성 재연실험의 경우는 국제실험규격(ISO) 기준에 맞춘 3개의 재료(스티로폼 패널, 글라스울 패널, 우레탄 패널)를 연소시켜 각각 재질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면서 어떻게 재질이 변화되는지 실험하게 된다.

유독가스 실험에서는 모의 세트장에 실험용 생쥐를 투입해 유독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차량화재 실험에서는 엔진과열에 따른 화재변화와 방화 시 연소의 현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실험하게 된다.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이 같이 대규모 실험을 개최하는 까닭은 2011년 화재사망자 263명 중에서, 주거시설에서 177명이 사망하여 전체의 67.3%를 차지하여 화재사망자 비중이 가장 높은 주택화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아울러 내화성능이 검증되지 못한 내·외장재를 사용한 건축물에서 화재가 쉽사리 확산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이제까지 개별 연구과제 검증을 위해 모형을 제작하거나, 폐가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실험을 한 적은 있었지만 4가지 다른 프로젝트로 동시에 실험을 실시한 것은 국내 처음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화재재연실험 분석결과를 화재예방을 위한 정책수립과 법령개선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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