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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6-26 11:05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세계 주요 공항에 삼성 휴대폰을 쥐고 있는 대형 손 조형물을 세워 세계인을 상대로 삼성 휴대폰 브랜드와 비전을 알리는 '조형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 손 조형물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모두 6개의 조형물을 세계 주요 공항에 새로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올 3월 자카르타 공항로에 조형물이 새로 들어선 것을 시작으로 4월 런던 공항입구, 5월 시드니 공항로와 리스본 공항입구, 6월 방콕 시내 중심가 등에 조형물 설치가 완료됐다.

이에 앞서 2002년에는 파리 드골공항, 지난해에는 두바이, 아테네,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로, 인천공항 등에 조형물이 설치됐고 6월 안에 달라스와 쿠알라룸푸르 등에도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세계 각국의 삼성 휴대폰 손 조형물은 모두 15개로 집계된다.

삼성 휴대폰 손 조형물은 공항 내부에 설치되는 2.5m 규모부터 공항로 등에 설치되는 15m짜리 초대형 규모까지 다양하다.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휴대폰 외관을 세밀하게 살렸고 키패드 조명, 카메라 플래시 효과 등도 실제 제품과 똑같이 작동된다.

빌보드 형식의 일반 옥외광고와 달리 조형물 형식을 취하고 있어 주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먼저 설치된 프랑스 드골 공항을 비롯해 곳곳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드골 공항의 경우 공항 주변 옥외광고 중에 생각나는 광고물을 모두 말해보라는 비보조 인지율 조사에서 25%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항은 각 국의 관문(關門)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며 "삼성 휴대폰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를 세계인의 가슴에 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휴대폰 손 조형물은 그 동안 삼성 휴대폰이 표방해온 '내 손 안에 큰 세상'이라는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수년 전부터 휴대폰이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주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휴대폰이 모든 전자 기기의 허브가 되는 '내 손 안에 큰 세상'을 역설해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뉴욕, 북경, 모스크바 등 9개 공항을 추가해 전 세계 26개 주요 공항에 삼성 휴대폰을 들고 있는 손 조형물을 세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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