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 임베디드SW 플랫폼 기술 공개

- 4개의 SEED형 오픈 플랫폼 사업 소개 겸해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이 이용가능한 정보기기용 임베디드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국산 임베디드SW 플랫폼 기술이 공개되었다. 지난 2012년 2월 21일(화),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가 공동주관한 ‘2012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SW공통 플랫폼 기술 공개 워크샵’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기술워크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난 3년간 진행한 국산 임베디드SW플랫폼 구축사업의 수행결과를 발표하고, 개방적이고 다양한 기기에 적용이 가능한 임베디드 리눅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산업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는 성능 개선에 대한 요구는 크지만, 중소기업에서 감당하기 힘든 개발 비용과 기술로 인해 적용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동 사업을 통해 임베디드OS기술 뿐만 아니라 미들웨어, 도구 등 플랫폼 형태로 핵심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는 2010년 8월 시드팜 사이트(www.seed-farm.or.kr)를 개설하고 이런 핵심기술들을 공개하여 국산 임베디드SW플랫폼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유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SW-SoC융합연구소)은 “국책 연구기관의 소임은 연구 개발에 있지만, 민간에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씨드팜 사이트는 개설 18개월만에 3백만뷰가 넘은 것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호응”이라 평가하며, 앞으로도 민간에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워크샵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결과물뿐만 아니라 금년부터 진행되는 SEED형 오픈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하여 NHN, 유비벨록스, 전자부품연구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SW의 핵심인 플랫폼 분야에 대한 생태계 조성 및 인력양성을 수반한 기술개발을 통해 SW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있다.

지식경제부 최진혁 과장(SW융합과)은 “제조업이 강한 대한민국의 강점 위에 SW플랫폼을 접목시킨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에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SEED형 오픈 플랫폼 사업은 개발자 및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개방형 생태계 조성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김기철 상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하던 공통 플랫폼 개발 사업은 종료되었지만, 씨드팜의 큰 호응에 힘입어 SEED형 오픈 플랫폼 과제의 결과물도 씨드팜 사이트를 통해 민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개발자 및 기업들이 적극적인 의견 개진 및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씨드팜 사이트에서 무료로 소스코드 및 기술 문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기술 교육 및 기술이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개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회원사들에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임베디드 SW·시스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 제공 △기업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임베디드SW 관련 기술 표준화, 기술 이전 △임베디드 SW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국내외 표준화 추진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Seed-farm: http://www.seed-farm.org

웹사이트: http://kessia.kr

연락처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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