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올해 벼농사 시작에 앞서 지역에 알맞은 품종 선택과 종자 고르기, 소독, 파종 등 종자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농사 시작에 앞서 종자 고르기와 소독, 육묘방법에 관한 지도가 이뤄지지만 오히려 육묘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볍씨 발아, 육묘불량 피해가 발생해 재파종과 육묘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이앙시기 지연에 따른 농작업 차질 등으로 피해가 컸다.

피해원인은 전년도 등숙기 기상환경의 불량으로 인한 종자활력 저하, 파종기의 저온, 육묘자재 특성에 따른 관리 부주의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벼농사 시작단계에서 가장 유의할 점은 재배지역과 용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확보한 종자는 반드시 종자 고르기를 해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 두는 것이다.

종자는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도록 한다. 건전한 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하는데 메벼는 1.13, 찰벼는 1.04의 소금물 비중에서 종자 고르기를 한다.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수미나 가공용 초다수 품종은 계약재배를 하는 등 사전에 소비처를 확보한 후 적정량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충실한 종자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파종적기에 종자를 소독하고 씨앗담그기를 한 후 파종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반드시 약제에 따른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을 지켜야 한다. 보급종을 사용할 경우에는 씨앗담그기를 할 때 반드시 정확한 물의 양(종자 10㎏ 당 물 20ℓ)을 지키도록 한다.

씨앗담그기는 싹이 1∼2㎜가 틀 때까지 매일 물을 갈아준다. 싹이 트는 기간은 품종과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80% 이상 균일하게 발아했는지 확인 후 파종해야 한다.

평균온도가 15℃ 이상 되면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를 하면 된다. 파종시기를 너무 앞당기면 저온으로 씨앗담그기 할 때 발아속도가 늦어져 파종 후 육묘가 고르지 못하고 뿌리발달이 저하되는 등 피해를 입는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손지영 연구사는 “건전한 육묘를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볍씨 발아와 육묘시기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특히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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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답작과
손지영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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