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보름 기간 중 최대 밀수품목은 고추

- 국내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폭등 영향

대전--(뉴스와이어)--올해 설과 대보름을 즈음해 관세청이 적발한 최대 밀수품목은 세금이 높아 밀수에 따른 이윤이 큰 중국산 고추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이 올해 설과 대보름을 맞아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한 불법반입 먹을거리 집중단속 결과 중국산고추는 모두 1797톤, 6억원어치가 적발돼 중량기준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깐마늘 390톤이 적발됐으며 킹크랩 317톤, 냉동새우 151톤 등의 순이었다.

중국산 고추 밀수적발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폭등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대적으로 관세율은 낮지만 국내 수요가 꾸준한 킹크랩과 냉동새우가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주요품목으로 관세청은 풀이했다.

* 한국물가협회 고춧가루 상품 1kg 시세 :‘11.1월 17,800원 → ’12.1월 48,500원

단속기간 동안 전통적인 밀수수법인 직접 밀수입보다는 정상 수입신고를 하면서 정상가격보다 약 40% 낮게 신고하여 당해관세를 포탈하는 저가신고행위가 가장 많았으며, 대중국 보따리상을 이용하여 밀반입하는 수법도 적발됐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밀수입 및 저가신고로 인한 폭리취득 등 식탁안전과 소비자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불법부정 무역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여 서민물가 안정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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