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박람회장 및 환승주차장 내비게이션 등록…무료 셔틀버스 이용

2012-02-22 09:47
여수--(뉴스와이어)--여수세계박람회장 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박람회장과 새로 개통되는 인근 도로, 환승주차장이 주요 내비게이션에 반영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이 박람회장까지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지도제작업체(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주), SK M&C, (주)시터스, (주)맵퍼스)와 협력해 박람회장과 환승주차장을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조직위는 여수시내·외 9개소에 약 4만대가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교통 체증의 우려 없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환승주차장을 안내받은 후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박람회장으로 가면 된다.

조직위는 또 교차로 및 박람회장 접근 경로에 교통안내표지(590개소)와 환승주차장 경로를 안내하는 임시안내표지(330개소)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에 설치되어 있는 가변정보표지판(VMS)에도 환승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김영현 교통운영부장은, “박람회 개최 전까지 확충되는 광역교통망과 박람회장 주변 도로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박람회 기간 중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되기 때문에 승용차 이용객은 꼭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야한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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