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전국 중·고등학생 15,954명을 대상으로 유해 매체물 및 약물 이용실태, 학교 폭력 및 가출 등에 대하여 조사한 ‘2011 청소년 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 대상 :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15,964명(남 51.4%, 여 48.6%)
조사 기간 : ‘11.9∼11월/ 조사방법 :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

□ 핸드폰 성인매체, 성인용 간행물 이용경험 전년대비 4.8%p, 2.8%p 증가

청소년의 유해 매체물 이용을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하면, 핸드폰 성인매체 4.8%p, 성인용 간행물 2.8%p 접촉이 증가했는데, 특히 핸드폰 성인매체 이용은 전년대비 64%나 증가했다.

청소년의 절반 정도(47.4%)가 ‘청소년이용불가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4명중 한명(25.3%)은 ‘19세 이상 지상파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용 실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남학생은 청소년 이용불가게임(67.3%), 온라인 음란물(54.5%), 성인용 간행물(50.6%) 순이고, 여학생은 온라인사행성게임(36.3%), 성인용 간행물(29.2%) 순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게임 평균 이용시간은 1시간, 컴퓨터 게임 후 시력약화나 수면부족 등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18.4%, 게임에서 지면 상대방을 때리고 싶은 폭력적 충동을 느꼈다는 응답자가 7.1%로 조사되었다.

집 컴퓨터에 유해차단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59.9%로 나타났으며, 설치되어 있는 학생(35.5%)들 중 78.1%가 유해매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술·담배 구매시 신분증확인 전년대비 개선(술 4.3%p, 담배 2.0%p 증가)

청소년의 유해 약물 이용을 살펴보면, 편의점, 수퍼마켓에서 술을 구매할 때 ‘19세 미만 판매하지 않음’(42.3%, ‘10년 대비 11.9%p 증가), ’신분증 보자고 함’(21.6%, ‘10년 대비 4.3%p 증가)으로 조사되어, 술 구입시 연령확인 정도가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구입시 ‘연령 확인’ 40.8%(‘10년 대비 2.0%p 증가)로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처음 술을 마신 날은 ‘집안모임, 집안행사 등‘(37.8%)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과 후 친구들과 놀다가‘(17.5%), “친구 또는 내 생일날’ (13.8%), ‘부모님 친구들과의 모임’(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처음 술을 마신 이유는 ’부모나 친척등 어른들이 권해서‘(37.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호기심으로‘(27.2%),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18.7%)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카페 이용률 증가한 반면, 만화방·오락실·비디오방 이용률은 감소

청소년 유해 업소 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카페 이용은 2년 연속 증가한 반면, 만화방, 전자오락실, 비디오방/DVD방 등의 이용률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 업소 이용정도를 살펴 보면 ‘노래방’ 84.2%, ‘PC방’ 83.8%, ‘전자오락실’ 47.4%, ’카페‘ 44.4% 등의 이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카페‘(‘10년 40.0% → ’11년 44.4%) 이용률 증가
- ‘만화방’(‘10년 32.1% → ’11년 29.2%), ‘전자오락실’(‘10년 51.6% → ’11년 47.4%), ’비디오방‘(‘10년 13.5% → ’11년 11.6%) 이용률 감소

청소년 이용업소 최초 이용연령을 살펴보면, ‘PC방’(11.3세), ‘노래방’ (11.5세), ‘전자오락실’(11.7세) 등으로 낮았으며, 반면 ‘호프집·소주방’(14.4세), ’카페‘(14.2세)는 높게 나타났다.

□ 주로 교실에서 폭력이 발생하며, 피해자의 32.5%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음

학교 폭력에 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 학교 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안‘(38.3%)이며 가해자는 ‘학교 동료나 선후배’(42.2%)로 나타났다.

폭력피해 장소로 ’학교 교실안‘ 38.3%, ’학교 교실밖‘ 12.3%, ’동네골목’ 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가해자는 ‘학교 동료나 선후배’ 42.2%, ‘다른학교 동료 선후배’ 6.1% 등

폭력 피해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음’(32.5%)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유는 ‘알려봐야 소용없으니까’가 5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폭력 피해 이유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42.5%), ‘몸이 작거나 힘이 약해서’(14.2%), ‘기타’(13.2%), ‘성격 때문에’(10.5%)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폭력 가해 이유로는 47.1%가 ‘상대가 잘못 했기 때문에’(47.1%), ‘특별한 이유 없음’(31.2%), ‘기타’(10.5%), ‘용돈이 부족해서 돈을 얻기 위해’(4.0%), ‘부추기는 분위기에 휩싸여서 우발적으로’(3.5%) 등 순서로 조사되었다.

최근 일 년 동안 학교 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6.7%이며, 최초 폭력 피해 연령의 경우 11.4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는 폭력피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만족도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56.7%가 현재 가정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학교생활에는 42.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 가정생활에 만족하는 비율 : 남학생 57.7%, 여학생 55.3%
※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비율 : 남학생 43.7%, 여학생 41.7%

전년과 비교하면, 생활에 만족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 가정생활 만족: ‘10년 55.0%⇒‘11년 56.7%/ 학교생활 만족: ‘10년 41.7%⇒‘11년 42.8%

분야별 주요 대책

□ 유해 매체물에 대한 대책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 및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 설치 활성화 추진(‘m보안관’ 프로그램)
- 불법·유해 웹사이트 접속 및 앱 설치 차단, 자녀폰의 웹사이트 접속기록 및 앱 실행목록 확인, 웹사이트 접속 및 앱 실행 차단내역 확인
- 향후 청소년 명의의 스마트폰 유해 정보차단프로그램 설치 의무화 검토
- 현재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기에 청소년유해정보차단·신고프로그램 개발·보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입법안 국회 제출 중
※ 만 19세 미만 청소년 스마트폰 가입자 : 1,683천명(‘11.6월말 기준)

□ 유해 약물에 대한 대책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2012.9.16 시행), 업소에서 유해약물 판매시 나이를 확인하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담배, 주류 등 유해약물 구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됨

편의점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감시홍보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전국 지자체 위생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

또한, 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 유해 업소에 대한 대책

청소년 이용비율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카페를 포함하여 노래방, PC방을 대상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대리구매 금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계도·홍보를 실시하고, 유해환경감시단 등 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유해업소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

□ 학교 폭력에 대한 대책

광역 117신고센터 17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365일 운영할 계획이며 신고센터에는 경찰 및 상담원이 상주하여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심각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경찰에 연계하고, 그 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 등 상담기관에 연계·배분

시·군·구 Wee센터와 CYS-Net를 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하며,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상담, 법률, 의료 등 피해자 지원

‘12년중 시범기간을 거쳐 ’13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서 학생 스스로 갈등 상황을 조정·해결하는 또래상담을 운영할 계획

다양한 학생들이 또래상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강화
※ 또래상담 운영 학교 : (’11) 573개교 → (’12) 3,320개교 → (’13) 희망하는 모든학교
※ 또래상담자 : (’11) 5,000명 → (’12) 15,000명 → (’13) 30,000명

위기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 내에 “학교폭력 사이버상담” 메뉴를 신설하여 사례 위기수준에 따른 학교폭력 사이버상담 및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의 공조체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계획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이버상담요원 20명을 추가 배치하여실시간 채팅상담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
* (당초) 상담요원 32명 → 52명

‘가족사랑의 날’을 지정하여 정시 퇴근 후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부모 자녀 간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인터넷 게임중독 해소를 위한 예방과 교육활동도 확대
- 게임·인터넷 중독 주요시기별 전수조사 실시 및 셧다운제 실효성 확보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청소년보호과
주무관 신병수
02-2075-8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