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4명 ‘당한 만큼 갚아 줬다’…코코펀, ‘여자의 복수’ 관한 설문조사 실시

- 2030 여성, 상처 받은 후 72.4% ‘ 치밀한 복수계획 세웠다’, 41.1% ‘복수했다’고 응답

- 복수심을 불 태운 대상은 친구>애인>직장장사 순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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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
2012-02-23 09:11
서울--(뉴스와이어)--2030 여성들은 미워하는 상대가 생겼을 때 10중 9명은 복수를 결심하고, 7명은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며, 4명은 복수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 www.cocofun.co.kr)이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399명을 대상으로 ‘여자의 복수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수를 결심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1~2번 있다’가 64.4%(257명)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3~5번 있다’ 14.8%(59명),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결심한 적이 있다’ 8.5%(34명), ‘5~10번 있다’ 5.8%(34명)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6.5%(26명)에 불과했다.

복수 결심 후 치밀한 계획을 세운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56.1%(224명)가 ‘1~2번 있다’를 꼽았으며, ‘없다’가 27.6%(110명)로 그 뒤를 이었고, ‘3~5번 있다’ 9.3%(37명),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설계한 적이 있다’ 4%(16명), ‘5~10번 있다’ 3%(12명)순으로 나타났다.

복수 계획을 세운 후 실행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8.9%(235명)는 ‘실행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실행했다’라는 응답은 41.1%(164명)로 나타났다.

2030 여성들의 복수를 결심하는 것에서 실행까지 단계별로 현황을 볼 수 있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상처를 받은 직후에는 상대에 대한 원망으로 대다수가 복수 결심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약해져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인간적으로 무시를 당했을 때’가 55.9%(223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성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22.8%(91명),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을 때’ 11.3%(45명), ‘신체적으로 상해를 입었을 때’ 6.3%(25명), ‘상대가 너무 잘나서 질투가 날 때’ 2.3%(9명), ‘아무 이유 없이 그냥’ 1.5%(6명)순이었다.

복수심을 불태우게 만든 대상에는 ‘친구’가 27.3%(109명)로 1위로 꼽혔으며, 근소한 차이로 ‘애인’이 26.8%(107명), ‘직장상사’ 24.1%(96명), ‘기타’ 14.5%(58명), ‘가족’ 7.3%(29명) 순이었다.

효과적인 복수 방법은 51.6%(206명)가 ‘더도 덜도 말고 딱 내가 당한 그대로 돌려주는 복수’를 꼽았으며,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공기! 철저히 무시해주는 복수’ 27.8% (111명), ‘힘이 있는 사람을 이용한 복수(ex-엄마/ 부장님/ 선배 등)’ 9.3% (37명), ‘정기적인 뒷담화로 귀를 간지럽 히는 복수’ 7.8% (31명), ‘분노는 SNS를 타고~ 상대의 행동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복수’ 3.5% (14명) 순이었다.

복수 성공 후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최고!! 날아갈 듯 기쁘다’ 43.1% (172명), ‘무덤덤하다’ 26.3% (105명), ‘허탈하다’ 15.3% (61명), ‘찜찜하다’ 15.3% (61명) 순이었다.

복수 뒤 상대방과 화해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전과 변화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6.1% (184명), ‘화해(용서)하지 못하고 관계가 더 냉랭해졌다’ 38.1% (152명), ‘화해(용서)하고 예전보다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되었다’ 15.8% (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진행된 복수 드라마 중 가장 기억나는 주인공으로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57.9% (231명)로 1위에 꼽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청춘의 덫 심은하’ 26.6% (106명), ‘로열패밀리 염정화’ 8.3% (33명), ‘조강지처클럽 오현경’ 7.3% (29명) 순이었다.

한편, 코코펀은 음식점, 쇼핑, 헤어숍, 에스테틱 등 2030 여성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업종의 쿠폰을 매거진과 온라인, 모바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2030여성들의 라이프와 사랑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미디어윌 개요
미디어윌은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발행한 이래,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문 미디어와 인쇄, 유통, 외식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그룹사로 성장했다. ‘인류에 봉사하는 회사’란 경영 이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초일류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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