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통계청장, 제43차 유엔 통계위원회 참가

- 한국의 2010년 인구센서스 인터넷조사 성공사례 발표

대전--(뉴스와이어)--우기종 통계청장은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유엔통계처 주관으로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유엔통계위원회 회의에 참가하여 전세계 통계기관장 및 국제기구 통계수장들과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에서 국가통계청의 역할을 조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신규 개발 통계분야 및 주요 통계의 국제규범 등을 논의한다.

통계청장은 동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인구센서스의 미래 특별세미나’(‘12.2.24.)에 초청되어 47.9%의 높은 참여율(2011년 캐나다 센서스(54.4%)에 이어 세계 2위)로 국제적 주목을 받았던 2010년 한국 인구센서스의 ‘인터넷조사’에 대한 준비과정, 실시방법, 자료의 질 등에 걸친 성공 비결을 발표*한다.

* 발표제목: “한국의 2010년 인구주택센서스의 인터넷조사“

이는 한국 통계청의 센서스 인터넷조사 도입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함으로써 IT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글로벌 통계커뮤니티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인터넷조사 실시를 원하는 국가에 우리의 경험을 이식, 컨설팅 등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통계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통계위원회는 전세계 통계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계 전 분야에 걸친 주요 현안과 해결과제를 검토·승인하는 장으로, 금번 회의에서는 국가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인구센서스, 국가의 재무재표인 국민계정체계, 녹색성장 진전도를 파악할 수 있는 환경경제계정, 정보통신기술(ICT) 통계, 인간개발지수, 공식통계 기본원칙, 통계 품질평가 등을 다룬다.

한국 통계청은 동 회의 참가를 통하여 인구주택센서스, 녹색성장통계, 정보통신기술통계 등 글로벌 관심이 높은 통계분야에서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장은 OECD 통계위원회 의장단회의(‘12.3.1.)에 부의장*으로 참가하여 OECD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그간 통계위원회 활동의 정책관련성, 효과성 및 효율적 기능을 심층 검토한다.

또한 향후 2년간(‘13~’14) OECD의 통계사업계획을 논의하고, 통계관련 핵심 아젠더 등 주요 의제 설정 시 한국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현안을 대변한다.

* 우기종 통계청장은 34개 회원국의 호선(互選)으로 아시아 최초로 OECD 통계위원회(CSTAT) 의장단의 부의장으로 선출됨(‘12.2.1.)

아울러 통계청장은 인도통계청장(아난트), 카자흐스탄통계청장(스마일로브), 유엔통계처장(폴청), 유럽연합통계처장(발터 라데마허), 세계은행 통계국장(샤이디 바디), 오이시디 통계국장(마틴 듀란) 등 주요국 및 국제기구 통계수장들과 양자회의를 갖는다.

통계협력 의제 설정, 지속성장을 위한 지표 개발, 활발한 인적교류 및 개도국 통계역량강화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우리의 통계발전을 위한 프론티어를 넓히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통계청의 기여도와 리더십을 심화시킬 것이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연락처

통계청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실
주무관 김인혜
042.481.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