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5POINZ Art Space 오프닝 기념 초대전을 오는 2월 24일에 시작한다.

개관 전시인 금번 전시는 예술안 모든 매체의 경계 지우기를 시도하는 5POINTZ의 정신과 닮은 작가와 함께 공간을 꾸민다.

먼저 회화를 전공하여 설치와 퍼포먼스까지 넘나드는 ‘문재선’ 작가는 최근 다원예술의 통로에서 연출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최소화된 표현을 통한 공감각적인 작업을 끌어내기 위한 문작가의 열망이 역력하다. 그간 대형 작업장, 극장 공간에서의 장시간의 비쥬얼 퍼포먼스와는 다르게, 첨단 매체와 몸의 교합 초점에서 종이, 연필, 합판 등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서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색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흑백의 연필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출발하여, 아날로그의 합판 조형 설치, 퍼포먼스 사진들과 함축된 오브제를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새하얀 입김까지 멈춰버린 어느날, 가로수길을 걸으며 쌉사름함 싹의 움틈을 상상하고, 잎이 피어나는 새콤한 향기를 표현 하고자 하는 공감각적인 여행을 떠난다.

그 중에서도 판화지 위에 직접 묘사된 모노톤의 연필화는 현미경으로 바라본 50배 확대된 초파리와 손등의 피부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노Mono’라는 언어는 음악의 녹음에서 단선율을 뜻한다. 문재선의 작품에서의 모노는 스테레오가 아닌 보다 단순함에 무한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쓰인다. 그 초파리의 냉랭한 큰 눈 또한 현대 사회의 스피드를 대항하듯 관객들의 시선을 역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식안으로는 상세히 볼 수 없는 작은 생명체인 초파리는 생물학, 유전학에서 주로 대상화가 된다. 작가는 초파리의 표면를 사실적으로 관찰하고 표현함으로써, 광대한 세상과 삶의 지형을 가늠해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비디오 아티스트 ‘하수정’은 문재선 작가와 함께 세상을 이루는 식별 가능한 최소 단위인 먼지, 자석 가루 등의 오브제 활용을 통해 초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하여 시각 영상 작품을 제작한다. 그리고 퍼포먼스 아티스트 조은성과 무용가 윤빛나가 동참한다.

한편으로 이번 5POINTZ에서의 ‘공감각적 흑백피부-문재선전’의 연필 드로잉과 최소한의 오브제는 기본에서 출발하는 것과, 시작을 의미한다. 하지만 감각의 지평을 새롭게 넓혀나가는 공감각적인 무한한 동시성을 단면에 담아내고자 하는 작가와, 사진예술을 비롯한 예술의 확장성을 두루 담고자 하는 5POINTZ의 담백한 모험이 함께 서려있는 것 같다.

- 전시 기간 : 2012. 02.24(금)~03.01 (목) 전시기간중 무휴
- 전시 시간 : 오전 11시 ~오후 7시
- 전시 작품 : 문재선의 액션아트-드로잉, 사진, 설치, 비디오(collaboration w 하수정), 퍼포먼스(조은성,윤빛나)
- 주최 : 5POINTZ Art Space
- 문의 : 파이브 포인츠 아트 스페이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51-7 , 02-3444-5517

웹사이트: http://www.5point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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