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순천·광양·담양·곡성·구례·고흥·화순·장성 등 도내 고로쇠 주요 산지에서 25일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칼슘·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변비·위장병·신경통·습진 등에 효험이 있다.

전남지역에선 보통 1월 말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해 2월 중반부터 본격 채취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한파와 잦은 눈으로 채취 시기가 15일가량 늦어졌으며 이달 말부터 채취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순천 조계산·광양 백운산·담양 추월산·곡성 봉두산·구례 지리산·고흥 팔영산·화순 모후산·장성 백암산 등 주요 고로쇠 채취지역에는 약 13만그루의 고로쇠 나무가 있어 160만여ℓ의 수액을 채취, 47억여원의 판매소득이 예상된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남도 내 주요 산지의 민박업소나 산장 등은 고로쇠 수액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으로 빈방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각 시군에서도 고로쇠 수액 시음회 및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유인과 고로쇠 수액 판매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약수 영농조합, 구례 고로쇠약수 영농조합, 남창 고로쇠 영농조합 등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자체 개발한 용기를 사용하고 위생적 채취 및 유통·저장시설을 설치해 고로쇠 수액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지나친 수액 채취로 인한 수목 피해 예방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고로쇠 수액의 위생적 채취 등 채취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수액 채취에 사용되는 호스, 수액 용기 등 채취 도구에 대한 위생 상태와 채취 구멍의 크기, 개수 등 수목 보호를 위한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고로쇠 수액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고로쇠 수액은 칼슘을 비롯해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포함돼 있어 매년 초봄이면 국민이 즐겨 마시는 대표적 천연 음료수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현지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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