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이색 대역’ 편 27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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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2-02-23 17:13
서울--(뉴스와이어)--유명 연예인들을 대신하는 대역으로 인기몰이중인 사람들이 있다. 별별 이색 대역들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인. 수룩한 곱슬머리, 커다란 안경과 특유의 제스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트레이드마크인 인민복까지. 김위원장과 쌍둥이처럼 닮은, 김워원장의 대표 대역 김영식씨.

지난 1995년 영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김위원장 대역을 한 것을 시작으로 그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또 중동지역의 초콜릿 광고와 일본 TV등에서 김위원장 대역으로 활약 중이다. 김영식씨는 스스로 김위원장과 닮기 위해 노력한다. 일상복, 외출복 등 복장도 여러 벌이고 달라지는 김위원장을 모습을 연구하기도 했다. 김위원장이 사망했어도 김영식씨는 여전히 바쁘다. 대역으로 연기는 물론 행사스케줄까지 끊임없다.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고운 연예인들의 손, 하지만 이 손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각종 연예인 손 대역 최현숙씨. CF, 잡지 등 손 촬영 스케줄이 끊임이 없다. 잘 가나는 손 덕분에 항상 얼굴보다 손을 더 가꾸고 있다. 핸드크림 등 최현숙씨 스스로도 끊임없이 손 관리를 한다. 건조 방지, 주름 방지, 미백 제품 등 평소 가지고 다닌다는 제품만 해도 여덟 가지나 되고 집에는 30여 가지 제품으로 손 관리를 한다. 손으로 돈버는 손 모델 최현숙씨.

이뿐만 아니라 대필 대역도 있다. 사극에서 꼭 한번은 나오는 장면, 바로 한자를 쓰거나 편지를 읽는 장면이다. 이 글씨의 주인공 역시 따로 있다. 사극 속 여주인공의 글씨 쓰는 장면을 대신하는 대필 대역 이정화씨. 드라마 <동이>,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에서 글씨체를 뽐냈다. 대필 대역이은 주인공의 신분이나 성격에 따라 글씨체도 달라진다. 글씨로 연기를 해야 하므로 여러 가지 필체를 연습해야 한다. 대역이라는 유명인의 그림자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2월 27일 (월) 오전 7시, 낮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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