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총회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건축 관련 단체장 및 교수, 건축인, 기업인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012년도 건축문화제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확정 및 각종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건축문화제 종합전시행사가 격년제로 시행됨에 따라, 2012년에는 단위행사 위주로 건축문화제가 진행되고, 전시행사는 2013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2~2013년도 사업 주제는 ‘건축복지 - 나눔과 살림’>
부산은 물론 국가적 화두가 되고 있는 ‘서민복지’를 건축과 연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2012~2013년 사업 주제를 ‘건축복지-나눔과 살림’으로 정하였다. 이번 주제는 부산의 도시·건축 환경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건축복지 실행 프로젝트 기획과 정책개발을 통해 지역공동체 실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사업의 장기적 정례화를 위해 건축 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메세나와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를 이끌어내는 등 탄탄한 사업 기획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에서는 부산시내 열악한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은 참가국을 작년의 한·중·일 3개국에서 카자흐스탄, 프랑스, 두바이를 포함한 6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행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건축주간(Architectural Week) 지정하여 건축문화축제 분위기 조성>
영국 런던에서는 연중 2주간을 ‘건축주간’으로 지정하여 평소에 일반인에게 오픈 되지 않는 유명 건축물을 개방하고, 도시건축 워킹투어 등 수 백여 가지의 건축 관련 이벤트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전체에 건축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해 건축 관련인 및 관광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부산에서도 건축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건축주간’이 지정된다. 올해는 ‘건축주간’을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7일간 운영하며, 이 기간 중에 건축 관련 행사들이 대거 개최된다. 건축문화제의 종합전시행사가 격년으로 개최됨에 따라 전시행사가 없는 해에도 ‘건축주간’은 계속 운영하여 건축단체 간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건축단체 뿐만 아니라 유관 단체까지 동참을 유도하여 건축주간을 보다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시민참여 건축문화이벤트 사업 강화로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테마를 정해 부산시내의 건축물을 코스별로 둘러 볼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던 ‘도시건축 시민투어’가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해 행사가 조기 마감되어 투어에 참석할 수 없어 아쉬워했던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건축가, 영화감독, 사진작가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건축이야기를 전했던 ‘시민건축대학’도 올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외계층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던 건축교육프로그램인 ‘바우하우스 건축체험학교’도 올해에는 새로운 참가 단체를 찾는다. 작년에는 아동복지시설 종덕원의 재원학생들을 대상으로 2달 여간 매주 주말마다 개최된 바 있다.
이밖에도 ‘부산오페라하우스 초청작가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1차 공모전 당선작 5팀과 새롭게 초청되는 세계적인 건축가 4팀을 합한 총 9개 팀이 실력을 겨뤄 부산 북항에 건축될 오페라하우스 건립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연중 진행되는 건축문화이벤트 사업의 세부 일정 및 관련정보는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acf.org)에 게재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부집행위원장 신용재(부경대) 교수는 “건축문화제는 지난 11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성장했으며, 이제는 전국 다른 시·도에서 건축문화의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유사한 조직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그간 우리 조직위원회가 쌓아 온 노하우와 건축 단체 간의 강한 결집력을 근간으로 도시·건축 발전과 부산 가꾸기에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건축주택담당관실
김현령
051-888-3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