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여수엑스포에서 면세점 쇼핑 가능해져

2012-02-24 09:59
여수--(뉴스와이어)--여수엑스포가 열리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박람회장에 면세점이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출국 예정인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와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4일(금) 롯데면세점과 박람회장 내에 시내 면세점 운영을 위한 영업시설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면세점 운영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조직위와 전남도, 여수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박람회장 내에 롯데면세점이 들어서게 됐다.

박람회 시내면세점은 국제관 앞 복합편의시설 건물에 293㎡(약 100평)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판매 품목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등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들로 구성된다. 공항 면세점처럼 박람회 기간동안 출국 예정인 내·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다.

조직위는 롯데면세점 해외지사(중국, 일본)와 연계해 면세점을 박람회 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강희석 브랜드마케팅부장은 “롯데면세점은 매출규모 국내 1위, 세계 5위의 사업자인만큼 우수한 운영효율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박람회 면세점 운영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면세점 유치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해외 여행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해외관람객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와 같이 이색적이고 새로운 것을 찾는 여행객 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시설의 아쿠아리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물론 매일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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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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