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 생태·문화탐방’ 실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충주호까지 총 연장 820㎞에 이르는 지역을 탐방하며 한강의 비경과 주변생태계를 살펴보고 각 탐방지역마다 현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태계 현황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함으로써 한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지역의 동강체험을 비롯하여 민족의 애환이 담겨있는 정선아리랑 창극 관람 및 현지 문화강사로부터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된다.
탐방 이틀째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 탐방, 그리고 서해·동해·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분수령인 삼수령 등을 위주로 생태탐방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은 충주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생태·문화탐방을 통하여 한강 수질보전을 위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강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교환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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