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문학 동인, ‘시인과 사색 9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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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2-02-27 16:42
대구--(뉴스와이어)--우리의 꿈은 무엇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물음은 끝이 없어도 답은 쉽지 않다. 많은 논리가 있어도 가슴이 확 뚫리지는 않는다. 물질이 풍족하고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안락함과 여유로움이 불안과 각박함으로 다가온다. 누리고 가져도 이해와 타협, 포용과 화합, 위로와 감사는 점점 멀어지고 정신은 점점 사막화가 되어간다. 진정으로 갈구하는 물질과 명예는 포만감을 모르고 채워질수록 부족함과 허전함에 슬프고 쓸쓸하다. 함께 모여 떠들수록 외롭고 공허하다. 이것이 나만을 위한, 내 목소리만 듣고 내 목소리에만 답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지 못한다.

그 깨달음은 제시하는 많은 이론과 논리가 있지만 속이 시원하지 못하다. 그것은 안에서 보다 밖에서 그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행복은 묶여있는 끈을 스스로 푸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밖에 없는 끈을 푸는 방법과 용기는 학습으로 이론으로 되지 않는다.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시인과 사색 9집은 이 시대 작가 30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해법이나 제시가 아니라, 작가들이 직접 실천하고 보여주어 끝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지치고 치유할 수 없는 아픔에서 고통받는 마음이 꼭 불행하고 절망적이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약함으로 강함을 이기고, 보잘것없는 것을 귀한 것보다 소중하게 간직하는 정신 멘토들의 껴안기와 비워내기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 무시했던 것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희망의 길을 보게 된다.

한비문학 동인이 2011년의 8집에 이어 1년 만에 시인과 사색 9집을 발간하였다. 시인과 사색 9집에서는 문명의 발달이 가져다 주는 물질의 풍요와 안락함에 치중하여 소홀히 하는 정신 문화로 인하여 겪게 되는 불안과 외로움을 30인의 작가가 자신이 지내온 날들을 시와, 수필, 소설로 밝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정겨운 미소를 보낸다.

<책 소개>

- 한비동인_김중영, 박인태, 홍미영, 신남춘, 김옥련, 김혜정, 이창원, 김미화, 정연국, 이종열, 조정향, 이점중, 유영호, 조현묵, 최대락, 이영주, 김치한, 권경자, 김순희, 고산지, 손상도, 류금자, 박필용, 김도현, 이재경, 김화자, 손미숙, 이대전, 하성자
- 출판 : 한비출판사
- 페이지 : 370
- 출판일 : 2012년 2월15일
- 값 : 15,000
- ISBN : 978-89-93214-42-0

한비출판사 개요
한비출판사는 자비출판 전문 출판사로 문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문예지인 월간 한비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월간 한비문학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하며 전국 서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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