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도서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양성 프로그램 운영

- 인천 남구 노인인력센터와 연계, 오는 3월 6일(화)부터 교육 실시

2012-02-27 17:03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2012년 수봉도서관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계층을 참여 대상으로 하여 ‘옛이야기’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 ‘이야기꾼’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과정 일부를 인천 남구 노인인력센터‘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모집, 향후‘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활동을 위한 수혜기관 확보 등 프로그램의 체계적·협력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할머니·할아버지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어보렴’으로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옛이야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 이론 형태로 진행되며, 2단계‘아이들 만나기’는 수봉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이나 지역 내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단위프로그램에 일부 참여하면서 1단계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험을 쌓는 과정을, 마지막 3단계‘옛날이야기 즐기기’에서는 2단계를 통해 길러진 이야기 능력을 자체 진단, 보완하여 심화교육 및 본격적인‘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활동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활동은 1단계 교육(3월~6월)이 완료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이 모두 종료된 후, 희망자에 한해 수봉도서관 독서동아리인‘은빛동아줄’에 소속되어 자원활동가로서의 단위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도서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문화센터 등‘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배치를 희망하는 수혜기관 모집은 교육이 시작된 3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수혜기관 신청은 남구노인인력센터와 수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양성 프로그램은 03월 06일(화)부터 11월 27일(화)까지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본 문화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www.s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870-91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im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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