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한국의 표준을 배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후원으로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해외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국가표준제도 및 정밀측정’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중국, 이집트 등 16개국에서 참가한 17명의 해외 측정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의 국가표준제도를 소개하고 정밀측정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와 교류가 적었던 온두라스, 이라크도 참여국에 포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부분의 참여국이 개발도상국인 것을 감안하여 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는 길이, 질량, 온도, 시간주파수, 전기 등의 국가핵심측정표준분야에 대한 이론 설명과 기술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의 효과를 더하기 위하여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체를 방문하여 측정표준기술이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연수생들이 표준연 직원 가족들의 집을 방문하는 ‘HOME VISITING’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표준연에서는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그동안 62개국, 311명의 측정전문 인력에 기술훈련을 제공하였다.

표준연은 이와 같은 ‘합동연수’외에도 기술 훈련을 요청하는 국가의 표준기관 소속 연구원을 초청하여 개별교육훈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몽고, 베트남에는 매년 개별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6월 말부터 몽고에서 2명의 연구원이 표준연의 길이그룹과 질량그룹에서 각각 기술 훈련을 받는다. 1994년도부터 시행한 개별 훈련은 파기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도 제공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여 명의 연수생들을 배출하였다.

최근 표준연에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변의 많은 개도국으로부터 교육훈련과 교정서비스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표준연이 길이, 질량 등 핵심측정표준분야의 국제비교에서 세계적 수준의 측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점과, 국제도량형위원회 산하의 10개 자문위원회 중 9개 자문위원회의 정회원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의 측정능력에 대한 국제적 신임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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