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30여년 만에 서오릉 명릉 일반에 공개
명릉은 1972년 5월 서오릉내 육군기무사령부 종합교육장이 들어서면서 보안상의 이유로 비공개해 왔으나 최근 육군기무사령부와 협의하여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하기로 하고, 능침주변에 소나무숲을 조성하고, 관람로 및 박석 정비, 능 주변의 담도 해체한 뒤 보수했다.
명릉이 공개되면 30여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능의 석물과 능침 등도 관람할 수 있게 돼 조선시대 왕릉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능이 공개됨에 따라 능의 석물과 능침, 능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역사문화의 교육도장으로서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서오릉은 조선조 세조 3년(1457) 11월 세조의 첫째아들인 덕종(추존)의 경릉을 시작으로 조성되어 다섯 기의 능이 있어 서오릉이라고 부르며, 명릉은 조선조 19대 숙종 및 계비 인현왕후 민씨와 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능으로 1701년부터 1757년까지 조성되었다.
ㅇ 서오릉 현황
- 부지 면적 : 553,512평(1,829,792㎡)
ㅇ 능 현황
- 창릉(昌陵) : 제8대 예종(睿宗)과 계비 안순왕후(安順王后)의 능
- 경릉(敬陵) : 제9대 성종사친 덕종(德宗)과 비 소혜왕후(昭惠王后)의 능
- 명릉(明陵) : 제19대 숙종(肅宗)과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와
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의 능
- 익릉(翼陵) : 제19대 숙종(肅宗)의 원비 인경왕후(仁敬王后)의 능
- 홍릉(弘陵) : 제21대 영조(英祖)의 원비 정성왕후(貞聖王后)의 능
- 순창원(順昌園) : 제13대 명종(明宗)의 원자 순회세자(順懷世子)와 공회빈(恭懷嬪)의 묘
- 수경원(綏慶園) : 제21대 영조(英祖)의 계비 영빈(暎嬪)의 묘
- 대빈묘(大嬪墓) : 제19대 숙종(肅宗) 후궁 희빈 장씨의 묘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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