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과학과 학생 10명 에이즈 감염 아동 돕기 봉사도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생명환경과학대학 환경과학과 학생 10명이 지난 겨울방학 기간인 1월20일부터 2월20일까지 한 달 여간 아프리카 남부 스와질란드에서 종합대학 설립과 에이즈 감염아동 교육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건국대 환경과학과 2학년 이태호 학생등 학생 10명은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 최초의 종합대학인 SCU(스와질란드 기독교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윤춘경 교수와 함께 아프리카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와질란드, 모잠비크,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아프리카 현장 체험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프리카의 남부 스와질란드는 1인당 국민소득 2000달러 수준이지만 국부(國富)와 교육·의료 기회가 소수 백인에게 집중돼 다수 흑인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다. 에이즈 감염률은 100명당 45명,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63.09명에 이른다. 아프리카 유일의 왕정 국가로, 1907년부터 1968년까지 영국 식민지였다. 인구 112만명에 국토 면적은 1만7000㎢로 강원도 정도 크기다.

건국대 윤춘경 교수는 ‘아프리카대륙비전’과 함께 2005년부터 스와질란드 수도 음바바네에 7개 단과대학 (의대, 약대, 간호대, 공대, 교육대, 예술대, 신학대 등)과 10개 학과를 갖춘 종합대학을 내년 9월 개교 목표로 설립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앞서 SCU는 인근 건물을 임대해 의대 대학원부터 개설하고 지난 1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부족한 의사를 빨리 키워달라’는 현지 정부의 요청 때문이었다.

건국대 환경과학과 학생들은 스와질란드 기독교대학 건축현장에서 공사 지원인력으로 대학설립을 돕고, 스와질란드 SAIM고등학교에 한국문화와 한글, 한류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 활동도 펼쳤다. 또 모잠비크에서는 소망고등학교 페인팅작업을 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임마누엘신학교에서 농장일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특히 스와질란드 고아원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어린이들을 돌보는 보육 봉사로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색연필과 종이 등 각종 학용품을 미리 준비해가 색칠놀이와 종이접기, 바람개비 만들기, 비눗방울 만들기, 공놀이 등을 하며 에이즈로 고통받는 스와질란드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다. 이태호 학생은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빛과 몸짓으로 소통하며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순박한 어린이들을 보며, 부모님과 함께 부족한 것 없이 살고 있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반성하고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춘경 교수는 “스와질란드는 한국을 닮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시절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았듯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베풀 차례”라며 “SCU는 한국이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리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