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문상점가 경관거리 조성사업 재개

뉴스 제공
전주시청
2012-02-29 13:25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동절기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던 동문상점가 경관거리 조성사업(한전주 및 통신지중화공사 및 경관거리 조성사업)을 3월 5일부터 다시 재개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인접한 동문상점가 경관거리 조성사업을 위하여 동문·풍남문상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조성하고자 2009년 3월 중소기업청에 공모하여 선정되었고, 4개년에 걸쳐 총8억1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1년 8월에는 지상2층 규모의 동문문화센터와 10월에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풍남문전통체험관을 완공하였고, 2011년 6월부터는 중앙하수관거 설치를 시작으로 맑은물 공급사업, 한전주·통신주 지중화, 경관거리 조성을 병행추진하여 동문길 일부구간과 은행로구간(420m)에 대하여는 경관거리조성을 완료하고 2011년 12월에 동절기로 공사를 중지하였다.

오는 3월 5일부터 공사재개를 위하여 2월 28일 동문문화센터에서 지역상인 및 공사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일정과 함께 공사 기간중 불가피하게 차량통제를 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하여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였다.

경관거리 조성은 한옥마을과 동문상점가를 연결하는 동문길에 전통과 근대를 연결하는 우물터, 시간적 공간적 연계를 위한 조형물(열주, 의자)을 배치하고, 동문길과 만나는 사거리에는 인도 바닥에 낙서공간을 설치하여 추억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0~60대 장년층의 대표적인 만남공간이었던 미원탑의 추억과 정서를 반영하여 팔달로에서 동문길 진입부에 약속등을 (높이 5.5m)설치하고, 동문사거리 바닥에는 전주의 대표적인 시설과 문화를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음각하고, 걸으면서 체험하고 쇼핑하는 거리로 변모시키기 위해 차로를 축소하고 인도확보와 가로수 및 휴식공간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며 2012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간판정비, 야시장 조성 사업 등을 추가로 추진하여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동문·풍남문상점가로 유입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후에는 매출액 증가등 상점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지역경제과
전통시장육성담당 최명숙
063-281-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