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2012년도 업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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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12-03-02 09:38
부산--(뉴스와이어)--올해 보증공급 16조8천억원 규모로 확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 이하 기보)은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2012년도에는 전년 계획보다 9,000억이 증가한 16조8,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경제상황 악화 등에 따라 보증수요가 증가할 경우 5%범위내에서 공급계획을 상향하여 최대 17조8,000억원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에 신규보증의 50%를 배분(‘11년 47.4%)하고, 청년세대(20~39세) 창업지원에 특화된 “청년창업특례보증” 지원규모를 전년도 917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중점육성이 필요한 창업분야는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전년도 1조4,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준비에서 사업정착 단계까지 全과정을 지원하는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년세대의 도전의욕 고취를 위해 연대보증제도 개선 등 창업 장애요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보증공급을 전년도 3조4,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성장산업의 자금조달원 다양화를 위해 유동화회사보증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에 있다.

기보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활성화를 위해 2·3차 협력업체에 보다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상생보증프로그램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대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무이자예치방식의 상생보증 상품을 활성화하고,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비중을 전년도 48.9%에서 51.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보증연계투자 再開

기보는 보증연계투자와 관련한 기술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증연계투자가 주요 업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보는 기본재산과 이월이익금 합계액의 10% 범위 이내에서 기술우수 중소기업에게 보증연계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기보의 투자사업 재개는 첨단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운영자금 부족으로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금융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영역을 확보함으로써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술평가 시스템의 전문성과 신뢰성 지속 보강

기보는 “쉽고 빠른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세대 특성(업종, 품목, 단계별 소요자금 등)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등 기술평가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업종·기술·업력별 특성과 활용분야 등에 적합한 기술평가모형의 지속적인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술평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부 평가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하고, 외부 기술자문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기술개발에서 제품양산에 이르는 과정의 소요자금을 일괄 한도약정하여 단계별로 지원하는 “R&D 프로젝트보증”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평가서의 콘텐츠와 구성체계를 수요자의 Needs에 맞추어 보완을 하고, 융자분야에서 이용은행을 확대하며 투자, 신용평가, 기업공개 등의 분야에도 활용되도록 벤처캐피탈, 모태펀드 등과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기술평가 결과의 활용 범위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그 외에도 기술이전, 기술자산의 현물출자, R&D 기획컨설팅과 같은 고난이도 전문기술평가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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