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년인턴사원 175명 뽑는다
- 지역 중소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취직, 10개월간 임금 지원
강남구는 이 사업을 2010년 40명으로 처음 시작해 작년에 150명으로 대폭 늘린데 이어 올해 또다시 175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인데 어려운 재정여건 중에도‘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해 온 신 구청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이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매치해 인턴사원으로 채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남구는 이들의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80~1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함은 물론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계속 근무하게 되면 같은 금액을 7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채용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갖춘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자격조회 및 적격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선정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5세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오는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 및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된 참여기업에 직접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인턴선발에서부터 세부 운영에까지 꼼꼼하게 챙기도록 할 예정인데 ▲일반 중소기업 분야는 ‘강남구상공회’에 ▲신성장동력 분야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시컨벤션 분야는 ‘전시주최자협회 등에 각각 맡겨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오는 3월 2일 합동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을 통해 118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면서, “올해도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김용운 2104-1986
강남구청 개요
강남구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1975년 10월 1일에 개청하였다. 구민의 고민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구정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어르신 행복타운 건설 등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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