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3월 2일부터 퇴근시간대 7호선 열차 총 3회 증편 운행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고유가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퇴근시간대 7호선 지하철 이용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퇴근시간대 열차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3월 2일부터 저녁 러시아워에 7호선 열차를 총 3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차 증차운행에 따라 이용수요가 높은 7호선 도심구간의 혼잡도가 완화되어 시민들의 승차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5∼8호선 가운데 퇴근시간에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은 7호선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 구간으로 평균 혼잡도는 154%, 일부 구간의 경우 일시적으로 최고 187%까지 나타났다.

참고로 혼잡도는 전동차 8량 1편성을 기준으로 승차인원이 1,256명(1량 당 평균 157명)일 때를 100%로 한 수치다.

이에 공사는 열차 내 혼잡도가 가중되었던 7호선에 대해 상행(온수→장암) 2회, 하행(장암→온수) 1회 등 전동차 예비율 범위 내에서 열차를 추가 투입하여 혼잡도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7호선 퇴근시간대 일부구간 5분 간격이 4분 간격으로 1분 단축 운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증회운행에 따른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해소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열차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보유 전동차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승차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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