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도서관의 봄…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문화사업

-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 3개 시립도서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다양한 문화사업 펼쳐

2012-03-04 10:19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도서관(수봉·영종·율목)들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지역기관들과 연계하여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수봉도서관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센터 외부활동이 필요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함께 책 읽는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장애어린이독서프로그램, 부모독서교육, 수봉도서관견학, 소극장 영화 시청 등 참여 장애아동의 학습 집중력 및 인지력 향상, 지속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문의: 수봉도서관 032-870-9137, www.slib.or.kr)

영종도서관은 인천광역시 ‘디차힐보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차힐보육원’에 직접 찾아가거나 도서관으로 초대하여, 도서관 이용교육, 영종도서관 방문·견학, 사서가 책 읽어주기,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독서대항전, 책과 함께 하는 영화감상 및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책 놀이, 독서치료, 책 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문의: 영종도서관 032-745-6042, www.ylib.or.kr)

율목도서관은 부모의 재혼이나 귀화를 통해 한국에 온 외국아동 및 청소년인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율목도서관 방문·견학, 사서와 함께 책 읽기와 경찰서, 자원봉사센터, 여성회관, KT IT서포터즈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방면의 인적·물적 지원을 통한 정보화 교육 및 기타교습, 합기도 교육, 생활체육강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문의: 율목도서관 032-770-3804, www.ymlib.or.kr)

한편, 영종도서관과 율목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다문화 아동 등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및 독서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창의성 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국의 700여 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건전한 독서 문화 조성과 더불어 사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유능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한국사회의 관심 사각지대인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독서활동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여 자신의 꿈과 미래, 그리고 희망을 설계하여 한국 사회와 문화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개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2014년 8월 1일자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에서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봉도서관: http://www.slib.or.kr
영종도서관: http://www.ylib.or.kr
율목도서관: http://www.ymlib.or.kr

웹사이트: http://www.im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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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독서진흥팀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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