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깜짝특별경매, 이병헌의 러시아 골동품 카메라 최고가에 낙찰
주말 이틀 동안 올해 집행위원, 심사위원, 명예 심사위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을 깜짝 경매에 붙여 단편영화를 보는 재미와 함께 경매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최고 30만원 대에서 최하 5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번 특별경매에는 감독들의 소장품은 물론 배우들의 소장품도 인기만점!! 명예심사위원 중 사회드라마 부문 최민식의 <주먹이 운다> OST는 토요일 첫번째 특별경매 시 주인을 만났으며, 공포판타지 부문 김혜수의 평소 즐겨 읽던 책 4권과 코미디 부문의 임창정이 내놓은 <파송송 계란탁> DVD는 이틀에 걸쳐 모두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일요일 두 번째 특별 경매 시 멜로드라마 부문 장진영의 가죽코트와 선글라스 역시 남녀 구분 없이 인기리에 경쟁에 올라 새로운 주인을 만났으며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액션스릴러 부문의 이병헌이 러시아에서 구입한 골동품 16mm카메라는 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서로 작동법을 설명하는 등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는 관객들이 많았다. 그 때문인지 31만원이라는 최고가에 낙찰되어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갑작스런 호우에 야외에서 진행되던 경매가 실내로 이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특별 경매를 통해 모인 금액은 총 100만원 가량. 이 금액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MGFF MARKET의 수익금과 함께 예정대로 독립영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mg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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