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경기대회 서포터즈 여수 방문…SNS 통한 엑스포 홍보방안 논의

2012-03-05 09:29
여수--(뉴스와이어)--대구세계육상경기 서포터즈 ‘어깨동무’와 엑스포SNS서포터즈가 여수에서 다시 한번 뭉쳤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SNS서포터즈(이하 ‘어깨동무’) 30여명이 지난 4일(일) 여수를 방문해 엑스포SNS서포터즈와 함께 여수엑스포 SNS홍보활동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월) 밝혔다.

‘어깨동무’와 엑스포SNS서포터즈는 지난해 9월 대구육상경기기간 중 대구에 모여 세계육상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우의를 다진바 있다. 대구육상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이들은 꾸준히 SNS를 통해 소통해왔으며, 엑스포를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국가적·세계적 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서포터즈들은 홍보관에 들러 박람회 전시홍보영상과 전시시설 구성 콘텐츠 등을 관람하고 박람회 준비사항에 대해 들었다. 홍보관 견학이 끝난 뒤에는 간담회를 통해 플래시 몹(Flash mob)을 함께 하며 엑스포 홍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어깨동무’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욱 씨(54)는 “어깨동무는 대구세계육상 서포터즈인 동시에 여수엑스포 서포터즈”라며, “대구육상을 응원하던 ‘지구력’을 이제 여수엑스포를 위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조용환 홍보실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어깨동무’의 여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수엑스포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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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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