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현대인의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을 가진 야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땅속의 과일, 야콘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물 소비가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며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작물과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을 개발하는 것은 농업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남미 안데스 고산작물을 들여와 새로운 작물로서의 재배가치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야콘(yacon)은 바로 안데스 원산의 국화과 식물로 고구마 모양의 덩이뿌리(괴근) 형태이다. 씹으면 아삭아삭하면서 배 맛이 나는 특성을 지녀, ‘땅속의 과일’이라고 부른다.

농진청 연구 결과, 야콘 덩이뿌리는 건강 기능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고, 잎에는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콘은 병해충의 피해가 크지 않고, 화학비료 없이 유기재배도 가능하다고 밝혀지면서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고 있다.

야콘은 2010년 전국적으로 166ha 정도 재배되어 10년 전에 비해 재배면적이 약 20배나 증가했고, 단위면적당 소득도 높은 유망작물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연구 결과와 각종 관련 정보를 종합해 국내 최초로 야콘에 관한 전문서적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야콘의 기원과 품종, 재배기술, 식의학적 효능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개발된 각종 요리에 관한 정보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야콘을 재배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야콘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콘 이야기’ 책은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한국야콘연구회 등 야콘재배 관련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과 국립식량과학원(http://www.nics.go.kr)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김수정 연구사는 “이 책을 통해 야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야콘 산업의 발전 뿐 아니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김수정 연구사
033-330-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