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한국의 인어 상괭이의 행복찾기 프로젝트 ‘Love M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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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2012-03-05 17:00
부산--(뉴스와이어)--부산아쿠아리움은 3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최초로 상괭이를 전시하는 한국의 인어 상괭이의 행복찾기 프로젝트 “Love Me!”를 개최한다.

상괭이는 정약전이 쓴 조선 최고(最古)의 어류학서 ‘자산어보’에 사람을 닮은 인어로 소개된 한국의 토종 고래다.

소형 돌고래류로 우리나라 남, 서해 연안에서 주로 발견되며 서해안에서만 약 3만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멸종위기에 놓인 상괭이를 치료, 연구, 전시하며 상괭이의 실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상괭이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상괭이 누리와 마루는 지난 12월 1일, 11일에 경남 욕지도에서 탈진한 상태로 정치망에 걸려 발견되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해양동물 구조치료 기관인 부산아쿠아리움이 공동으로 구조, 한달 간의 집중치료 끝에 상괭이의 건강을 회복시켰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고래를 구조하여 치료한 최초의 사례로 상괭이 연구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누리의 경우 치료 후에도 꼬리가 휘어져 있어 지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상괭이를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은 대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상괭이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상괭이를 알리는 데 적극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에 숨어 있는 상괭이를 찾는 ‘한국의 인어를 찾아라’, 그물 미로에 갇힌 상괭이를 구하는 ‘상괭이 구출 대작전’, 상괭이를 보호하고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을 정의하는 ‘부산아쿠아리움은 상괭이의 OOOO이다’, ‘상괭이 닮은 꼴 사진전’을 진행,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해양동물보전센터 (MACC : Marine Animal Conservation Center)로 좌초, 혼획된 해양동물에 대한 구조, 치료가 필요하다면 부산아쿠아리움에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였을 경우, 즉시 관할 해양경찰서나 고래연구소(052-270-0915)로 신고하여 구조 조취를 취할 수 있다.

(문의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부산아쿠아리움 개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약 80m 길이의 해저터널, 3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 등 각종 수족관 시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250종, 1만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상어 피딩쇼, 초대형 수조가 스크린으로 변하는 딥시네마월드 등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속 해저 세계를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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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김하나 주임
051-740-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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